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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어죽을 연애따위' 이다희X최시원, 심쿵 로코의 탄생..우정과 썸 사이

작성자 : 스토리티비작성일 : 2022.10.06조회수 : 215


[헤럴드POP=김나율기자]‘얼어죽을 연애따위’가 ‘심쿵 로코’의 탄생을 알렸다.


지난 10월 5일 오후 9시 첫 방송 된 ENA 새 수목드라마 ‘얼어죽을 연애따위’(극본 김솔지/ 연출 최규식) 첫 회가 작-감-배 완벽 조합을 이루는, 단짠 현실 로코 탄생 서막을 열었다. 이날 첫 회에서는 20년 절친 구여름(이다희)과 박재훈(최시원)이 진심과 의리, 사랑과 우정 사이를 오간 달콤 썸 고백을 전했다. 

구여름은 자신이 연출하는 ‘라면 셰프’ 출연자인 존장(박연우)에게 “잠깐 만날 수 있냐”는 연락을 받았고, 박재훈에게 곧장 전화해 “사귀자고 할 것 같다”며 들떠했다. 하지만 구여름은 존장으로부터 “우린 케미스트리가 없다”는 말과 함께 “친한 누나 동생 사이로 지내자”는 썸 결렬 통보를 받았고, 엎친 데 덮친 격으로 존장이 자신의 뒷담화를 한 것을 듣게 되자 크게 분노했다.

구여름은 결국 박재훈에게 “나 좀 데릴러 와, 쫙 빼 입고!”라며 SOS를 요청했지만, 박재훈은 후줄근한 차림을 한 채 트럭을 몰고 나타나 구여름을 실망케 했다. 결국 두 사람은 다툼을 벌였고, 박재훈은 “적당히 썸만 타라”며 “왜 그렇게 애매한 놈들한테까지 애를 쓰냐”고 타박했다. 이에 구여름은 “아무도 나한테 애를 안 쓰니까. 어느 순간부터 나를 궁금해 하는 사람이 없으니까. 넌 이게 어떤 기분인지 몰라”라며 울컥했다. 


이후 박재훈은 존장이 SNS에 구여름의 사진을 함부로 올린 것을 발견하자, 구여름의 부탁대로 훤칠한 슈트를 차려입고 커다란 꽃다발을 든 채 등장했다. 그리고 박재훈이 존장에게 다가가 “까불지 말라”며 경고하자, 존장은 “너 뭐 되냐”며 발끈했다. 박재훈은 “나? 얘한테 잘 보이려고 애쓰는 놈이다 왜!”라며 “난 썸 같은 건 취급 안 해. 특히 이렇게 궁금한 여자한텐. 절대”라고 말한 뒤, 구여름에게 의미심장한 미소를 지었다. 

또한 20년 절친으로 분한 이다희와 최시원은 극을 쥐락펴락하는 대체 불가한 존재감을 드러낸 것은 물론, 능청맞은 코믹 연기를 더해 60분 내내 작품에 활기와 웃음을 부여했다. 이다희는 일도 연애도 뜻대로 풀리지 않는 30대 여성의 애환을 매끄럽게 표현해 공감대를 형성했고, 최시원은 얄밉고 짓궂게 굴어도 결코 미워할 수 없는 현실 남사친 매력을 보여줬다.

한편, ENA 새 수목드라마 ‘얼어죽을 연애따위’ 2회는 6일(오늘) 오후 9시 방송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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