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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다희·최시원, 연애 예능 ‘사랑의 왕국’ 출연…로맨스 신호탄 (얼어죽을 연애따위)

작성자 : 스토리티비작성일 : 2022.10.20조회수 : 230


ENA 수목드라마 ‘얼어죽을 연애따위’ 이다희와 최시원이 극사실주의 데이팅 프로그램 ‘사랑의 왕국’ PD와 출연자로 다시 만났다.


지난 19일 ‘얼어죽을 연애따위’(극본 김솔지/ 연출 최규식) 5회가 닐슨코리아 기준, 수도권 2.3%, 분당 최고 시청률은 2.7%까지 치솟으며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했다. 이어 ENA 채널 타깃인 2049 시청률 역시 분당 최고 1.1%를 넘어섰다.


이날 방송에서는 구여름(이다희 분)과 김인우(송종호 분)가 끝내 파혼을 맞은 가운데, 구여름이 연출하는 연애 리얼리티쇼 ‘사랑의 왕국’에 박재훈(최시원 분)이 에이스 출연자로 참가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먼저 구여름과 김인우의 예식장 파혼 뒷이야기가 담겼다. 구여름과 김인우의 결혼식 날, 김인우가 과거 뉴욕에서 만났던 여성이 찾아왔고, 김인우의 아이를 가졌다는 폭탄 고백을 던졌다. 결혼식이 단 10분 여 앞으로 다가온 상황, 구여름은 김인우에게 사실관계를 따져 물었고 김인우는 상상도 못한 일이라 차마 말하지 못했다며 괴로운 표정을 지었다. 구여름은 “나 결혼 못해”라며 결국 파혼을 선언했고, 결혼식장은 순식간에 아수라장이 됐다.

구여름은 웨딩드레스를 입은 그대로 식장을 빠져나왔고, 박재훈은 말없이 구여름의 뒤를 따랐다. 두 사람은 인적 드문 바닷가를 찾았고, 박재훈은 자책하는 구여름에게 “니가 잘못한 것 없다”며 “너는 너를 진심으로 대하는 남자를 선택한 것 뿐”이라는 진심의 위로를 건넸다. 그리고 박재훈은 과거 자신이 세상의 눈을 피해 숨었을 때 구여름이 꺼내줬듯, 구여름에게 손을 내밀며 “네 자리로 데려다줄게”라는 말로 힘을 북돋웠다.

구여름이 박재훈을 따라서 서울로 돌아가는 길, 당장 내일로 예정된 ‘사랑의 왕국’ 출연진 중 한 명이 촬영을 펑크냈다는 청천벽력같은 소식이 들려왔고, ‘사랑의 왕국’ 메인 연출자 강채리(조수향 분)는 구여름을 보자마자 “네 친구 박재훈 데려와”라고 윽박질렀다. 그 사이 박재훈은 자신의 집 앞에 나타난 김인우를 발견했고, 주먹다짐을 벌이며 “더 상처 주지 말고 꺼지라”고 경고했다.

또다시 사면초가에 빠진 구여름은 박재훈을 찾아가 ‘사랑의 왕국’ 촬영장에 같이 가자고 부탁하며, “지금은 도저히 버틸 힘이 없어서...니가 필요해 너무”라는 솔직한 심경을 전했다. 박재훈은 구여름에게 힘이 되기 위해 “할게”라고 흔쾌히 답했고, 구여름은 “왜 이렇게 쉽게 오케이 하냐”며 울먹였다. 박재훈은 구여름에게 “괜찮아. 같이 가”라고 따뜻하게 웃어 보이며, 어려울 때 힘이 되는 진짜 우정을 빛냈다.

그렇게 구여름과 박재훈이 ‘참전’한, 매운맛 연애 리얼리티쇼 ‘사랑의 왕국’ 시즌2의 화려한 막이 올랐다. 그리고 ‘사랑의 왕국’ 출연자들의 첫 만남 시간, 스타 셰프 존장(박연우 분)을 시작으로 훤칠한 외모와 반짝이는 매력을 갖춘 이들이 속속 등장했다. 박재훈은 깔끔한 슈트를 입고 당당하게 나타나 여자 출연자들의 시선을 사로잡았고, 이어 한지연(이주연 분)이 등장하는 반전이 전해지며, 흥미진진한 전개를 예고했다.

‘사랑의 왕국’ 첫인상 선택 순간이 찾아왔고, 출연자들은 마음에 드는 출연자에게 쇼룸에서 직접 고른 의상을 보내 마음을 표현하고, 선택을 받지 못하는 사람은 속옷이 담긴 비닐봉지를 받게 됐다. 남자 출연자 중 선택을 받은 사람은 박재훈, 존장, 아이스하키 선수 이훈희(이철우 분)였고, 여자 출연자는 기상캐스터 장태미(김지수 분)와 웹툰작가 박지완(손화령 분)이었다. 선택을 받지 못한 스타트업 대표 김준호(서준 분)와 헬스 트레이너 황장군(강서준 분), 한지연과 영어강사 안소연(문예원 분)은 사각팬티와 슬립을 입고 나오는 충격적 비주얼로 모두를 깜짝 놀라게 했다.

이때 민망함에 쭈뼛대며 걸어오던 한지연이 발을 헛디뎌 수영장에 빠지는 돌발사태가 일어나자, 삽시간에 카메라가 몰려들었다. 한지연이 금방이라도 울음을 터트릴 듯 어쩔 줄 몰라 하는 가운데, 박재훈은 곧바로 수영장으로 뛰어들어 자신의 재킷을 벗은 후 한지연의 몸을 감쌌던 터. 경악하는 출연자들의 얼굴과 당황한 눈빛으로 두 사람을 바라보는 구여름의 모습이 엔딩으로 담기며, 향방을 알 수 없는 ‘사랑의 왕국’ 속 다각 관계 로맨스를 더욱 기다려지게 했다.

‘얼어죽을 연애따위’ 6회는 20일(오늘) 밤 9시에 방송된다.

동아닷컴 전효진 기자 jhj@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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